경찰대학, 2020년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경찰대 역사상 최초,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변호사·회계사 경력경쟁채용자 합동 임용

최내정 기자 | 기사입력 2020/03/14 [11:39]

경찰대학, 2020년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경찰대 역사상 최초,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변호사·회계사 경력경쟁채용자 합동 임용

최내정 기자 | 입력 : 2020/03/14 [11:39]

▲ 2020년도 경찰대학 합동 임용식. 

 

▲ 경찰대학 임용식에서 축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최내정 기자] 경찰대학이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경찰대학 졸업생과 경력경쟁채용자 합동 임용식을 개최했다.

 

14일 경찰대학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찰대학 제36기, 경찰간부후보생 제68기, 변호사․회계사 경력경쟁채용자 등 169명이 한날 한자리에서 합동 임용식을 가졌다.

 

그간 합동 임용식은 경찰대학생과 간부후보생이 함께 개최했으나, 올해 최초로 변호사와 회계사 경력경쟁채용자를 포함해 진행됐다. 

 

이번 임용식은 조직 전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편, 다양성을 가진 인재들이 통합된 가치와 리더십으로 치안전문가로서 성장․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용식 슬로건은 ‘경찰개혁 2020 국민 곁으로 현장 속으로’로 경찰개혁을 통해 국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치안현장에서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임용자들 다짐을 의미한다.

 

행사 내빈으로는 경찰위원장, 경찰청 인권위원장, 경찰대학 개혁위원장 등 경찰개혁을 상징하는 인사들과 코로나19 관련 우한교민 호송 경찰관, 수사전문 경찰관, 글로벌 치안한류 유공 경찰관 등을 초청했다.

 

아울러, 임용자들은 ‘인권경찰 다짐’을 하고, 그 다짐문을 경찰인권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인권경찰 다짐’은 169명 신임 경찰관들이 인권을 수호하며 공정하고 따뜻한 경찰을 향한 포부와 결의를 담은 것으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모든 사람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는 인권경찰이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임용자 중에는 다방면에서 뛰어난 활동 및 이력으로 눈에 띄는 화제의 인물이 많았다.3

 

정지호 경감(변호사 경력채용)은 특공여단 대테러팀 장교 출신으로 ‘진짜사나이’ 방송프로그램에 특공대 소대장으로 출연한 경력이 있으며, 제대 후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로 활동했다.

 

김영웅 경위(경찰대학)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주관 차세대 정보보안 리더로 선발되는 등 사이버 전문 경찰관으로서 꿈을 키워왔다.

 

김세진 경위(경찰대학)는 국내외 500여 시간 봉사활동에 참여, 충청남도 대학생 자원봉사 콘테스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따뜻한 봉사정신을 갖추었다. 

 

석태림 경위(간부후보)는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단련해 전국 마라톤 대회 여자부 13위에 입상하는 등 강인한 체력을 가진 경찰관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

 

또 최우수자가 받는 대통령상은 김지수 경위(경찰대학)와 허준행 경위(간부후보)가 각각 수상했다.

 

김지수 경위는 “무엇을 하든지 오직 국민을 위하겠다는 위민헌신 정신을 가지고 공정한 법 집행과 사회 정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고, 허준행 경위는 “사회의 더 낮은 곳에서 사회적 약자 어려움을 살피는 따뜻한 경찰, 시민과 함께 지역사회 치안 문제를 해결하며 국민에게 봉사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임용식 행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족을 초청하지 않고 외부인사 참석을 최소화해 임용자 169명과 교직원을 포함해 3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 위해 시청할 수 있도록 KTV국민방송, 경찰대학 SNS(유튜브, 페이스북)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을 생중계해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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