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강 교회 등 수도권 교회들 집단감염 진원지 지적

집합예배 피하라는 권유 무시, 오히려 '공권력으로 강제 중단' 주장까지

강도녕 기자 | 기사입력 2020/03/18 [15:02]

은혜의 강 교회 등 수도권 교회들 집단감염 진원지 지적

집합예배 피하라는 권유 무시, 오히려 '공권력으로 강제 중단' 주장까지

강도녕 기자 | 입력 : 2020/03/18 [15:02]

▲ 은혜의 강 교회(SBS 방송 화면 캡처). 

▲ 사랑제일교회, 정부가 강제로 예배 중단시킨다는 잘못된 해석을 교인들에게 전하고 있는 모습. 

 

[강도녕 기자] 경기도 성남 은혜의 강 교회 집합예배 참석 교인들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다.

 

1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63번째 확진자 A씨는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은혜의 강 교회 집합예배에 다녀온 뒤 9일부터 기침과 오한이 있었고 이어 인후통까지 발병됐다. 

 

은혜의 강 교회는 소독을 하면 괜찮다면서 분무기로 교인들 입 속에 소금물을 뿌리는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은혜의 강 교회 사건은 극히 일부라는 것이다. 집합예배 피하라는 정부 권유를 무시하고 강행하는 교회는 은혜의 강 교회를 비롯해 수천 곳이 넘는다.

 

서울과 경기 지역만 4700여 교회에서 집합예배를 강행 중이고, 충남 1138곳, 광주 408곳 등 전국으로는 만 단위를 훌쩍 넘긴 상태다.

 

이와 관련 각 지역 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이 각급 종교지도자들에게 긴급 서한문을 보냈으나, 일부만 권고를 받아들이고 여전히 집합예배를 진행 중이다.

 

반면 대구 감염 확산 원인으로 지목된 신천지 교회는 발병 초기부터 모든 예배와 모임을 중단시키고, 정부에 명단과 필요 정보를 제공한 사실이 여러 언론과 정부 발표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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