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 무표시 홍삼식품 제조가공업소 적발

먹거리로 소비자를 기만한 업체에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 등 강력 대응

심지혜 기자 | 기사입력 2020/09/07 [12:02]

충남 천안서 무표시 홍삼식품 제조가공업소 적발

먹거리로 소비자를 기만한 업체에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 등 강력 대응

심지혜 기자 | 입력 : 2020/09/07 [12:02]

▲ 홍삼식품(기사와 무관한 사진). 

 

[심지혜 기자] 충남 천안시에서 홍삼 제품을 제조가공해 무표시로 납품한 식품제조가공업체가 행정당국에 적발됐다.

 

천안시는 지난달 민원제보를 받아 동남구 수신면 소재 홍삼 제조업체 A식품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식품은 코로나19 불안 심리로 면역력에 좋다는 홍삼제품이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자 중간 판매업체인 B기업(강원도 원주시 소재)에 지난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3일에 걸쳐 고려홍삼정365골드(식품유형 : 액상차)로 시에 품목 보고한 제품 240g×14,000병(3360kg)을 제조해 아무런 표시 없이 제품을 판매했다.

 

조사결과 판매업체인 B기업은 납품받은 무표시 제품을 타사 제품 고려홍삼정365(건강기능식품) 라벨을 그대로 모방해 붙이고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면서 건강기능식품과 우수제조기준(GMP) 인증마크를 표기했다. 또 유통기한이 24개월인 것을 36개월로 연장하는 등 거짓으로 라벨 작업을 해 베트남에 일부를 수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파주 창고에 보관 중이던 남은잔량 1만2389병(약2970kg)을 회수해 압류 조치했으며, 해당업체에 대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에 따른 행정 조치 및 형사고발 병행 등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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