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경찰승진, 본청과 서울청 집중

치안감 68% 경무관 78% 차지

최내정 기자 | 기사입력 2020/11/06 [09:02]

최근 5년 경찰승진, 본청과 서울청 집중

치안감 68% 경무관 78% 차지

최내정 기자 | 입력 : 2020/11/06 [09:02]

▲ 총경 이상 근무지별 인력 현황표.  

 

[최내정 기자] 국회 행정위원회에서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6년 이후 치안감 승진자는 본청출신이 43.6%, 서울청 24.4%로 본청과 서울청을 합하면 68%로 나타났다.

 

경무관 승진은 본청 47.1%, 서울 32.9%로 전체의 78%를 차지했으며, 총경 승진은 본청이 20.8% 서울청이 31.5%로 전체의 52.3%를 차지했다.

 

이는 청별로 소속된 현원 중 경무관이 본청에 23.5% 서울청에 16.2%, 총경이 본청에 12.2% 서울청에 15.1% 근무하는 상황과 비교해 볼 때 지나치게 편중된 결과이다. 즉 총경에서 경무관 승진자를 보면 전체 총경 12.2%가 근무하는 본청에서 경무관 승진의 47.1%를 차지한 것이다.

 

반면 인천, 울산, 전북, 경북은 5년간 치안감 승진자가 전무하며, 경무관 승진에서도 인천, 광주, 울산, 경기북부, 경북청 소속은 전무하다.

 

한편 문재인 정부 들어 총경이상 승진자 총 373명 중 출신지(출신고 기준)별로 서울 49명(13.1%), 경남 45명(12.1%), 광주 44명(11.8%), 대구 36명(9.7%), 부산 30명(8.0%) 순으로 나타났으며, 하위 순서로는 울산 3명(0.8%), 인천 5명(1.3%), 경기 9명(2.4%) 순이다. 경무관급 이상 여성 승진자는 4명에 불과하며, 현재 여성 경무관은 전무한 상황이다.

 

계급별로 살펴보면, 치안감 승진자 총39명 중에서 서울 9명(23.1%), 경남 6명(15.4%), 충북 4명(10.3%) 순이다. 경무관 승진자 51명 중 서울 9명(17.6%), 광주 8명(15.7%), 부산과 대구가 각각 6명(11.8%)이다. 총경 승진자는 260명이며, 서울 30명(11.5%), 광주 30명(11.5%), 경남 29명(11.2%), 대구 26명(10.0%)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근무하는 총경급 이상 간부의 출신지별 구성 비율은 총인원 712명 중 대구 90명(12.6%), 서울 79명(11.1%)), 광주 75명(10.5%), 경남 73명(10.3% 순으로 대구 출신 간부가 가장 많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 순서로는 울산 7명(1.0%), 인천 8명(1.1%), 경기 18명(2.5%) 순이다.

 

국회 행정위원회는 “경찰청은 치안수요를 감안한 인사라고 답을 하지만, 지역별로 편중 인사가 이루어진 것은 부인할 수 없어 보인다”며 “지방청 근무는 승진에서 미끌어진다는 공식을 하루빨리 개선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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