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티모르 국적 보이스피싱 일당 5명 검거

조직원 2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

심지혜 기자 | 기사입력 2021/01/05 [09:58]

중국, 동티모르 국적 보이스피싱 일당 5명 검거

조직원 2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

심지혜 기자 | 입력 : 2021/01/05 [09:58]

▲ 경찰 로고.  

 

[심지혜 기자] 중국과 통티모르 등 외국인으로 조직된 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자녀를 납치했다고 전화해 10명으로부터 2억3400만원을 편취한 외국인(중국, 동티모르) 보이스피싱 조직원 2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 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서울, 세종, 충남 지역에서 피해자 10명으로부터 2억 3400만원을 건네받은 자녀납치 빙자 보이스피싱인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수거책 2명(구속)과 중국인 환전소에 전달한 전달책 1명, 피해금을 위안화(중국화폐)로 환전해 중국으로 송금한 중국인 환전책 2명 등으로 사전에 역할을 분담하는 등 치밀한 계획으로 움직였다.

 

또 범행수법으로 “아들(딸)이 보증을 섰는데 친구가 돈을 갚지 않아 잡혀있다. 아들(딸)을 살리고 싶으면 돈을 갚아라”라고 협박한 것이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 대부분이 외국인으로 수거책은 동티모르인, 전달책은 한국인, 환전책은 중국인으로 분업해 범행했다”며 “피해금을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송금한 상태여서 피해자들 피해금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늘어나고 수법이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으며 납치 빙자 사건은 외국인이 수거책으로 활동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경찰은 금융기관과 협조해가며 예방활동으로 피해 예방 위해 노력하고 있고, 발생 범죄는 적극적인 검거활동으로 보이스피싱 범죄가 근절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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