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얼음서 구토와 위자극 성분 과다 검출

식약처로부터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돼 개선명령

김민승 기자 | 기사입력 2019/08/14 [16:53]

투썸플레이스, 얼음서 구토와 위자극 성분 과다 검출

식약처로부터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돼 개선명령

김민승 기자 | 입력 : 2019/08/14 [16:53]

▲ 투썸플레이스. 

 

[김민승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식품위생 관련 단속을 펼쳐 세균수와 얼음에서 기준치 초과 된 투썸플레이스 등 프렌차이즈 업소들에 개선명령을 내렸다.

 

14일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9일까지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하는 얼음 등 총 428건을 수거해 검사해 세균수와 과망간산칼륨 기준을 초과한 얼음을 사용하고 있는 41개 매장을 적발하고 즉시 개선 조치했다.

 

이번 단속에서 부적합한 얼음을 사용한 41개 매장 중 40곳이 과망간산칼륨 기준(10㎎/ℓ)을 초과(11.4∼161.9㎎/ℓ)했고, 2곳은 세균수가 기준인 1,000cfu 이하를 초과한 1,200~1,400cfu 수치로 검출됐다.

 

과망간산칼륨 기준은 먹는물, 식용얼음 검사 시 유기물 오염정도를 알 수 있는 지표로, 당·알코올·단백질 등 유기물에 의해 소비된 과망간산칼륨 양이다. 과다 복용 시 부작용으로 구토, 식도 및 위자극, 군침, 빈호흡, 단백뇨 등에 처해진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매장 41곳에 대해 즉시 관할 지자체를 통해 제빙기 사용을 중단토록하고 포장·판매되는 식용얼음을 사용하도록 조치했으며, 제빙기 세척·소독 및 필터 교체 후 만들어진 얼음의 경우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된 것만 소비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전국 41곳 업소 중 투썸플레이스만 시료 채취부터 검출까지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면서 부적합 판정에 대해 불복하고 나섰다.

 

이들 주장에 의하면 식약처에서 시료 채취 때 오염 방지를 위한 알코올을 도포 과정에서 과다하게 분포해 수치를 초과했다는 주장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 만큼 적합 판정을 받은 곳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했다면 이번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투썸플레이스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투썸플레이스에 대한 부적합 판정이 타당하므로 1차 적발된 것으로 간주해 식품위생법에 따라 ‘시정명령’을 내렸고 2차 위반 시에는 ‘영업정지 7일’에 처해진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