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역사왜곡처벌농성단, 노태우 전 대통령에 5.18 진실규명 촉구

"5.18 학살진압 모의 진실증언해 사죄 진정성 증명하라"

이유정 기자 | 기사입력 2019/09/27 [10:44]

5.18역사왜곡처벌농성단, 노태우 전 대통령에 5.18 진실규명 촉구

"5.18 학살진압 모의 진실증언해 사죄 진정성 증명하라"

이유정 기자 | 입력 : 2019/09/27 [10:44]

▲ 5.18역사왜곡처벌농성단, 노태우 전 대통령에 5.18 진실규명 촉구.  

 

[이유정 기자] 5.18역사왜곡처벌농성단은 26일 노태우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5.18 학살진압 모의 진실증언해 사죄 진정성 증명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국회 앞 농성이 228일을 맞이한 오늘도 여전히 5.18 핵심 진실은 묻혀있고 이 시간이 벌써 39년째이다"며 "전두환과 함께 신군부 주역이었던 노태우에게 역사와 국민의 이름으로 진실을 밝혀주기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또 "전두환 등 광주학살 책임자들은 북한의 대남공작용 자료를 악용해 북한 특수군 개입 폭동설에 동조해 왔다"면서 "이로 인해 국론은 분열되고 5.18의 역사적 가치마저 훼손됐다"고 격분했다.

 

이어 "늦었지만 39년만의 사죄는 용기 없이는 하기 어려운 일이고 환영하는 바"라며 "이는 제5공화국 가운데 주요 인사가 최초로 행한 사죄고 참배로 높이 평가하지만 진실 없이 용서 없고 용서 없이 화해 없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39년간 5.18피해자는 물론이고 언론과 학자, 민주시민들이 5.18 진실을 추적해왔다"며 "노태우 당신이 진정 역사와 화해를 하고 싶거든 먼저 진실을 밝히고 이때야 비로소 광주시민들도 가슴을 열고 맞아들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참회의 진정성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5.18진압의 진실을 자백하라"면서 "용기를 내주기 바란다. 우리 5.18농성단은 신군부와 진압군에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참회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응원한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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