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젓 3개 중 1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136건 검사 결과 국산 30건, 중국산 14건 확인

최내정 기자 | 기사입력 2019/10/01 [10:07]

조개젓 3개 중 1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136건 검사 결과 국산 30건, 중국산 14건 확인

최내정 기자 | 입력 : 2019/10/01 [10:07]

▲ 조개젓.  

 

[최내정 기자] 국내 유통 중인 조개젓’ 제품 3개 중 1개꼴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9월 27일 국내 유통 중인 조개젓 제품 총 136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44건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회수·폐기 조치했다.

 

이번 수거·검사는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결과 A형간염 유행의 원인을 조개젓으로 확정해 국내 유통제품에 대한 식품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지난 9월 11일부터 9월 25일까지 국내 제조 및 수입 조개젓 제품 총 136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수거·검사 결과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44건의 제품에 사용한 원료의 원산지는 국산 30중국산이 14건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44개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조치했으며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일부 제품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됨에 따라 원료 생산단계에서부터 조개젓 제품 제조단계까지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국내 제조업체의 원료용수종사자 위생관리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국내 완제품 조개젓에 대해서는 영업자가 식약처 공인검사기관에 검사를 의뢰해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입증해 확인되는 경우에만 유통·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검사명령을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조개류는 반드시 익혀먹고조개젓 제품의 출처가 명확하지 않거나 재래시장마트 등에서 덜어서 구입해 안전성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