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위기경보 ‘경계’로 상향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 현장 모니터링 등 피해 최소화 총력

박상근 기자 | 기사입력 2019/10/03 [07:48]

태풍 미탁 위기경보 ‘경계’로 상향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 현장 모니터링 등 피해 최소화 총력

박상근 기자 | 입력 : 2019/10/03 [07:48]

▲ 3일 오전 7시 기준 제18호 태풍 미탁 이동경로. 

 

[박상근 기자]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풍수해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호우를 동반한 강풍으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2일 오후 8시 기준 태풍 영향권에 놓인 남·서해안 제주, 목포, 완도, 진주, 남해, 부산 등은 강풍과 침수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주택, 창고, 펜션 등 건물들과 양식장 피해는 물론 차량파손까지 있어 이재민이 발생돼 임시거처가 마련됐으며 피해가 큰 곳은 경미한 인명피해까지 나왔다.

 

또 3일 오전에는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고 정전 피해는 시간이 지날수록 늘고 있다.

 

이외에도 공공시설, 도로, 농경지가 침수되고 유실되는 등 피해신고 접수가 이어져 소방당국 등에서 배수 작업에 나섰으나 복구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태풍진행 상황에 따라 비상2단계를 발령했고 태풍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 대처하는 등 상황이 진전될 시 3단계 발령도 검토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주변에 사고위험이 없는지 살펴보고 기상특보에 주의를 기울여 특보발효 시 외출 자제, 강풍으로 낙하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접근하지 않는 등 개인 안전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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