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한폐렴 비상…중국인 일부 해열제 먹고 국내 관광 '들통'

프랑스 이어 제주도 입국 중국인 우한폐렴 양성반응

이유정 기자 | 기사입력 2020/02/03 [15:58]

대한민국 우한폐렴 비상…중국인 일부 해열제 먹고 국내 관광 '들통'

프랑스 이어 제주도 입국 중국인 우한폐렴 양성반응

이유정 기자 | 입력 : 2020/02/03 [15:58]

▲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감염을 우려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유정 기자] 중국 우한지역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가 전 세계로 번지고 있다.


대한민국 전 지역 기관과 병원들에 비상이 걸렸고, 중국 우한폐렴 감염예방 위한 전면 통제를 시작했다.

선제적 대응은 병원이 먼저 시작했다. 병원들은 지난달 24일부터 병문안을 부분 통제하기 시작했고, 27일부터는 전면 제한에 들어갔다.

이어 기관들도 중국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 2차, 3차로 발병되자 2월 2일을 기점으로 과하다 싶을만큼 통제에 나섰다. 

모든 공항은 주요 출입구를 포함한 모든 건물 출입구를 봉쇄하고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했거나 추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또 질본은 국내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중국 방문 여부를 포함해 발열 및 호흡기증상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 선별을 위해 신고제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선제적 예방조치들을 취하고 있다.

반면 인천, 평택, 속초 등 항만은 출입에 대한 검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배를 타고 입국한 얼마나 될지 알 수 없는 중국인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을 드러냈다.

 

또 제주도를 방문한 50대 중국인 여성이 수일 동안 해열제를 먹어가며 여러 장소를 무작위로 다닌 것이 알려져 일부 면세점이 영업중지를 발표하는 등 구멍난 행정 폐해가 심각하다. 

 

한편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에 따르면 우한 폐렴 환자로 의심되는 한 중국여성이 해열제를 먹고 공항 검열을 무사통과한 일화가 SNS에 올려져 전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자신을 우한폐렴 환자라고 소개한 해당 여성은 해열제를 먹고 일시적으로 열이 내리자 무사히 출국할 수 있었다며, 현재는 프랑스에 입국해 파리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고 있다는 내용으로 사진을 함께 올려 놓았다. 

해당 게시글은 SNS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검역을 시행 중이라는 중국 입장에 찬물을 끼얹은 상황이 됐다. 이번 일로 해당 여성이 방문한 프랑스를 비롯해 같은 방법으로 입국 가능성이 있는 모든 나라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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