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화금융사기조직 일당 7명 구속, 13명 추적 중

중국 현지 연태, 위해 지역에 거점두고 활동

심지혜 기자 | 기사입력 2021/04/13 [17:29]

중국 전화금융사기조직 일당 7명 구속, 13명 추적 중

중국 현지 연태, 위해 지역에 거점두고 활동

심지혜 기자 | 입력 : 2021/04/13 [17:29]

▲ 충남지방경찰청.

 

[심지혜 기자] 중국 현지에 거점을 둔 전화금융사기조직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경찰청(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중국 연태와 위해 지역에 콜센터 사무실을 운영하며 피해자 68명으로부터 18억원을 편취한 해외 전화금융사기조직 일당 7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무작위로 전화해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이고 피해자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설치하게 한 후 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게 하고 이를 다시 가로채는 방법을 사용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들은 대부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로 기존 대출금에 더해 제3금융권에서 추가로 대출을 받아 피의자들에게 건네주어 그 피해가 더 막심했다.

 

또 전화금융사기조직은 총책·인력 모집책·피싱책 등 각자 역할을 분담 운영한 것이 드러났다. 

 

경찰은 조직원 20명 중 7명을 구속하고 해외에 체류 중인 8명에 대해 여권말소 및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린 상태다.

 

검거된 조직원은 사기는 물론 범죄단체조직 혐의까지 적용, 엄정한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범죄수익을 추적해 피싱책 팀장이 범죄수익으로 구매한 가상화폐 약 6400만원 상당을 추징보전 했다”며 “추징보전된 금액은 추후 피해자들에게 환부될 예정으로 향후에도 범죄수익에 대해 적극적으로 추적해 피해자들에게 환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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