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낳은 차세대 소프라노 조수아, 국내 데뷔 리사이틀

5월 15일 저녁 8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정지오 기자 | 기사입력 2021/04/28 [10:08]

한국이 낳은 차세대 소프라노 조수아, 국내 데뷔 리사이틀

5월 15일 저녁 8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정지오 기자 | 입력 : 2021/04/28 [10:08]

▲ 소프라노 조수아 국내 데뷔 리사이틀 공식 포스터(사진제공=디지엔콤). 

 

[정지오 기자] ‘영혼을 울리는 전율의 목소리’ 차세대 소프라노 조수아(본명 조푸름)가 다음달 15일 저녁 8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국내 데뷔 리사이틀 ‘La Prima Donna(라 프리마돈나)’를 갖는다.

 

조수아는 이번 공연에서 지휘자 이태영 및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챔버 앙상블의 반주로 오는 6월 발매예정인 무려 78년 전통의 체코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레코딩한 자신의 데뷔음반에 수록된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Rinaldo)’의 아리아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와 오페라 ‘세르세(Serse)’의 아리아 ‘나무 그늘 아래서(Ombra mai fu)’, 퍼셀의 음악극 ‘오이디푸스(Oedipus)’의 ‘음악은 잠시 동안(Music for a while)’, 카치니의 ‘아마릴리, 내 사랑(Amarilli, mia bella)’ 등의 주옥같은 대표 바로크 성악곡 레퍼토리들을 라이브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조수아는 이미 4세 때부터 KBS인기프로그램 <하나둘셋>에 출연하며 범상치 않은 음악신동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기 시작해 초등학교 3~4학년 재학시절에는 고학년들을 제치고 <KBS국악동요제>에서 대상수상은 물론 <서울시동요부르기대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도 연이어 대상과 최우수상을 석권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5차교육과정 음악교과서 녹음, <MBC창작동요제> 특별공연 뮤지컬의 주인공 출연 등을 통하여 초등학교 졸업 전까지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을 전국적으로 일찍이 인정받았다.

 

이후 예원학교 성악과 졸업, 서울예술고등학교 성악과 1학년 재학 중 제18회 한국성악콩쿠르와 제3회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콩쿠르에서 이례적으로 모두 1위에 입상함과 동시에 수상 직후 도미하여 미국 뉴욕의 줄리어드음대 예비학교 성악과 졸업, 줄리어드대학원 성악과 학사 및 석사 모두를 졸업하며 ‘줄리어드의 보석’이라는 애칭을 하사받았다.

 

줄리어드에서의 체계적인 성악교육을 받은 그녀는 졸업과 동시에 본격적인 프로페셔널 성악가로 발돋움하게 되는데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과 더불어 미국의 4대 메이저 오페라단으로 손꼽히는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단의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에 동양인 여성 최초의 프리마돈나로 발탁됨과 동시에 오페라 <마술피리>의 파미나와 파파게나, <라 보엠>의 무제타, <사울>의 메랍,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카르멘>의 미카엘라, <피가로의 결혼>의 수잔나, <가르멜회 수녀들의 대화>의 블랑쉬, <가짜 여정원사>의 산드리나 등의 정통 오페라들의 주역뿐 아니라 <마츠카제>의 마츠카제, <아름다움과 슬픔>의 오토코 등의 초연 오페라들의 주역으로도 왕성한 활약을 펼쳤다.

 

이렇듯 휴스턴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오페라 무대들을 서서히 매료시키며 ‘휴스턴 프레스(Houston Press)’지로부터 ‘100 Creatives(창의적인 100인)’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으며, 또한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단의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을 대성공적으로 마치고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에 연이어 발탁되어 세계초연 창작 오페라인 <홍루몽>에 여주인공 ‘대옥’으로 분해 환상적인 연기와 가창을 선보여 평단의 호평과 더불어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애호가들을 열광케 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위와 같이 미국 오페라계의 ‘라이징 디바’로 확고한 자리를 선점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음악성을 더욱 갈고 닦고자 <2017 설리번국제콩쿠르>에 과감하게 출전하여 우승을 거머쥐며 끝없는 ‘도전정신’을 선보여 여러 후배 성악도들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더불어 뉴욕 링컨센터에서 ‘링컨센터 페스티벌’ 공연, 카네기홀 공연, 미국항공우주국 나사(NASA) 특별공연,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이탈리아 스폴레토 페스티벌, 홍콩 아트 페스티벌 등과 같은 세계 주요 공연장들과 뮤직 페스티벌들에 초청되어 정통 오페라 외에도 ‘콘서트 싱어’로서의 면모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주목과 인기를 한몸에 받기도 했다. 아울러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 사라소타 오케스트라,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보스턴 유스 오케스트라 등 미주지역의 대표적 교향악단들로부터도 공식 초청되어 성공적인 협연무대를 갖기도 하였다.

 

현재 조수아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하여 해외 오페라무대 활동을 잠시 쉬고 올 한해는 국내 팬들과 여러차례 크고작은 주요무대들과 방송출연 및 곧 발매될 데뷔음반으로 왕성한 국내활동을 펼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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